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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 '마약’ 상호·상품명·용어 사용하지 말아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도개선 캠페인
작성자
신세계
작성일
2023-08-02

 최근 마약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이라는 용어를 쓰는 상품과 상호명이 넘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익산시중독관리종합지원센터는 ‘마약’과 관련된 용어가 ‘맛있고 좋은 것’이라는 비유적인 의미를 담아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으로 표현되면서 마약이라는 본질적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마약 상호와 상표, 상품명에 대한 규제를 마련해 마약과 관련된 용어를 활용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부적절하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마약사범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마약 청정국이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를 통해 발표된 마약사범을 살펴보면 10대 마약사범이 2020년 313명, 2021년 450명, 2022년 481명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 연령대는 2020년 4,493명, 2021년 5,077명, 2022년 5,80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 급증하고 있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현기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중독 위험성 높은 마약이 유행과 트랜드에 민감한 10대, 20대에 호기심의 대상이 되거나 허용적 태도를 가지지 않도록 마약이란 용어 사용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약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마약’ 용어 사용 규제가 필요한 만큼 행정 등 정책당국의 적절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 신세계병원에서 익산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마약 문제와 관련한 생애주기 마약 예방 교육과 인신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약을 비롯해 알코올, 도박, 인터넷 등 중독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선별검사와 상담, 중독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중독 정신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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